독립유공자들에게 '박근혜 시계' 첫 선물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청와대가 대통령 행사에서 초청한 내빈들에게 증정하기 위해 제작한 시계.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문양과 박근혜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각인되어 있다. 2013.08.16. [email protected]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남성용, 여성용, 남녀용 세트의 손목시계를 각각 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역대 정권에서도 대통령을 만나거나 표창을 받은 이들에게 대통령의 이름이 담긴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오곤 했다.
하지만 대통령 시계가 과시용 수단으로 쓰이는 부작용 때문에 현 정권 들어 청와대는 대통령의 선물을 다른 품목으로 대체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해 오다가 최근 손목시계를 그대로 선물용으로 쓰기로 결정했다.
원형 테두리에 스테인리스강(stainless steel) 재질로 제작된 '박근혜 대통령 시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의 휘장과 무궁화가 새겨지고 박 대통령의 이름이 적혀 있다.
어느 업체의 제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 우대를 강조해 온 박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식 행사기획도 중소기업에게 맡긴 바 있으며 국내 누비공예 제작업체의 손지갑을 사용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헀다.
청와대는 앞으로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거나 그에 준하는 행사에서 대상자의 성격에 따라 대통령 손목시계를 선물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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