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링턴국립묘지, 영웅 차일혁 기린다…차길진 초청헌화

【서울=뉴시스】차길진 회장. 알링턴국립묘지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차 회장은 알링턴국립묘지 초청으로 5일 주미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신경수 소장, 안영기 중령, 주미한국대사관 해병무관보 강문호 중령, 주미한국대사관 경찰주재관 이운주 경무관, 그리고 차일혁기념사업회 회원 등 13인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후 메모리얼 홀에서 열린 차일혁 경무관 기념패 증정식에 참석했다. 차 회장은 “이런 자리에 선친의 기념패를 모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안영기 중령, 이운주 경무관, 차길진 회장, 신경수 소장, 강문호 중령
신 소장은 “한국의 민간단체가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차 경무관의 애국정신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차일혁 기념패
차 회장은 6·25 당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산화한 월턴 워커(1889~1950) 장군의 묘도 찾아 헌화했다.

【서울=뉴시스】메모리홀에 안치된 차일혁 기념패
한편, 지난해 1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알링턴국립묘지에서 열린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에서 “올해는 한국전이 끝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우리는 한국전에 참전한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의를 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워커 장군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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