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년 여성, 성행위 제안 거부한 20대 남성 칼 들고 추격

【서울=뉴시스】엘리자베스 하일리는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남자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사냥용 칼과 막대기로 위협했다. (사진출처: 메트로)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미국에서 52세의 중년 여성이 자신이 제안한 성관계 제의를 거절한 20대 남자를 사냥용 칼과 막대기를 들고 추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3일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문제의 여성인 엘리자베스 하일리는 플로리다 젠센비치의 자택에서 크루 핀리와 함께 술을 마시다 그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핀리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돌변한 하일리는 칼과 막대기를 들고 핀리를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세인트루시카운티 경찰은 하일리의 추격을 피해 인근 편의점 주차장에 숨어 있던 핀리를 발견해 사건의 내막을 확인했다. 흉기를 들고 난동을 벌인 하일리는 결국 폭행 혐의로 구속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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