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삼성, 연고지 고교·대학 감독 초청 마무리캠프 연수
삼성 연고지인 대구·경북·강원 영동 지역의 고교·대학 감독 10명이 14일 6박7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라이온즈 마무리캠프로 출발한다.
오키나와에서는 삼성 2군 선수단이 이달 초부터 약 한 달 일정의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이 연고 지역 고교·대학 감독 전원을 마무리캠프에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를 통해 일선 아마추어 지도자들이 훈련일정, 체력관리, 부상관리, 경기시 훈련요령 등 구단의 전체 훈련 매뉴얼을 보고 배울 수 있다. 삼성은 이번 연고지 감독 연수가 지역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는 상원고 박영진, 경북고 박상길, 대구고 권영진, 영남대 박태호, 계명대 류명선 감독 등 5명이 참가한다.
경북 지역에서는 포철고 백운섭, 경주고 정경훈, 문경 글로벌선진고 김혁섭 감독 등 3명이,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설악고 이종도, 강릉고 공용우 감독 등 2명이 연수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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