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 中버스 사고 10명 사망…공무원 9명·여행사 직원 1명

【완주=뉴시스】김성수 강명수 기자 = 중국 연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을 태운 버스가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중국 현지시간) 교량 아래로 추락한 것과 관련, 공무원 9명과 여행사 직원 1명 등 모두 10명이 현재까지 사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사망자는 경북과 광주, 제주, 강원 춘천, 경기 남양주, 부산, 인천 서구, 서울 성동, 경기 고양 소속의 공무원 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행사 관계자 1명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 측은 "사망자 최종 확인은 외교부가 확인해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외교부 등이 사망자 신원을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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