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절도범, '경찰마크' 없는 경찰차 훔치려다 체포돼

【서울=뉴시스】미국의 한 자동차 절도범이 '경찰마크'가 없는 차량을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혀 쇠고랑 신세가 됐다. (사진출처: 뉴욕포스트) 2015.08.08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현지 경찰에 따르면 도미니크 앨버트(27)가 지난달 말 시내에서 차량 탈취를 시도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수사관 2명이 외부의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경찰마크가 없는 차량에 타고 있었지만 앨버트는 사전에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앨버트가 차량 조수석 문을 열자 이를 본 수사관 2명이 "경찰이다"라고 고함쳤고 한 경찰관이 앨버트를 향해 잽싸게 총을 겨눴다.
앨버트는 당시 스테이크용 나이프로 무장한 상태였지만 당황한 나머지 그대로 도망쳤다.
그러나 도망간 지 얼마 안 돼 경찰에 따라 잡히면서 앨버트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앨버트가 차량절도 혐의와 법집행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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