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업지구 아파트 '인기'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중심지 상업지구에 자리잡은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워 주거 편의성이 높고, 역세권 등 교통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 뿐 아니라 매매가격도 강세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양산 유림노르웨이숲'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일반공급 총 442가구 모집에 1만6211명이 신청해 평균 36.67 대 1, 최고 56.6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바로 앞에 양산 부산대병원이 있고,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깝다는 게 강점으로 작용했다.
지난 8월 분양한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도 평균 4.9 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계약에 들어간 지 닷새 만에 매진됐다.
안산중앙역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로 약 500m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에서도 중심상업지역 인근 아파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인 알파돔시티에 바로 인접해 있는 '봇들마을 8단지 휴먼시아'는 전용 101㎡의 경우 평균 매매가가 10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알파돔시티에서 다소 떨어진 2㎞ 거리에 있는 '판교원1단지 주공휴먼시아' 전용 101㎡ 평균 매매가는 8억2000만원이었다. 2009년 당시 비슷한 가격대에 분양했지만 지금은 가격 차이가 2억 원 이상으로 벌어졌다.
최근 상업지역 인근에 분양하는 아파트도 늘고 있다.
대우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주상복합용지 M블록에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원흥역세권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공공청사,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삼송지구 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2017년 들어서고, 인근 원흥지구에는 이케아 2호점이 20-17년 입점할 예정이다.
EG건설이 공급하는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는 충남도청이 인접했고 비즈니스타운,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행정타운을 오가기 쉽다.
중심상업지구의 아파트 분양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울산 남구 대현동 일대에서 '대현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수암로 등이 있어 백화점 등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하기 수월하다.
호반건설은 '평택소사벌지구 B11블록 호반베르디움'을 11월 중 분양한다. 중심 상업지구가 가까워 이마트를 비롯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고, 평택 세무서, 평택 시청 등도 인근에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KTX·GTX 동탄역 역세권 상가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위치해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쇼핑과 문화생활, 교통여건 등이 주택 구입의 주요한 조건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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