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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흥서 60대 동력 패러글라이딩 추락사

등록 2016.07.03 16:48:58수정 2016.12.28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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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정재석 기자 = 3일 오후 1시3분께 경기 시흥시 방산동 갯벌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백모(61)씨가 이륙 직후 10여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이날 사고는 백씨가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조작, 이륙 후 10여m 상공에서 약 10초 동안 머물다 갑자기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가슴골절 등 부상을 입은 백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천의 대학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오후 2시께 숨졌다.

 백씨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항공운항 승인을 취득한 이후 동호회 회원들과 패러글라이딩을 해왔다.

 사고가 난 백씨 소유의 동력 패러글라이딩은 30마력, 200㏄의 출력, 무게가 30여㎏ 되는 기종이다.

 백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회원 등 10명과 함께 화성 전곡항을 출발해 11시께 시화패러글라이딩장인 갯벌에 도착했고, 점심 후 되돌아가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동호회 회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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