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계화보병사단,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영결식 거행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영결식에는 보훈단체 외에도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지역기관장, 유해 발굴에 참여한 장병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유해 발굴 경과보고, 사단장 추모사, 6·25 참전용사 회고사, 헌화와 분향, 조총·묵념, 유해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유해발굴은 1차로 5월2일부터 6월3일까지 진격대대, 2차로 6월7일부터 7월1일까지 왕포대대의 장병들이 투입돼 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홍천군 화촌면 사오랑고개 일대와 풍천리 지역에서 총 2개월 동안 유해발굴을 진행했다.
발굴 작업에는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사단 장병을 포함해 매일 120여명이 투입돼 유해 42구와 전투화, M1탄약, 보급품 등 유품 790여점을 발굴했다.
발굴된 42구의 유해들은 유전자검사를 통해 유가족과 유전자를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고, 신원이 확인되는 경우 국군 전사자는 화장 후 현충원에 안장하며 신원이 미확인 된 경우 중앙감식소에 안치할 예정이다.
이날 박주경 사단장은 추모사에서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치시고 나라를 구하신 선배 전우님들께 최대의 경의를 표한다"라며 "선배님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혼신을 다해 조국 대한민국을 든든히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유해발굴에 참여한 진격대대 3중대장 조윤상 대위(32)는 "이번 유해발굴을 통해 선배 전우님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굳건히 살아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대는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11년엔 119구, 12년엔 76구, 13년엔 58구 14년엔 46구 15년엔 88구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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