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장성' 바이럴 마케팅으로 알린다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국에서 처음으로 색(色)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옐로우시티(Yellow-City) 전남 장성군'이 지역 홍보에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을 도입한다.
옐로우시티는 태양·꿈·희망, 따사로운 도시를 상징한다.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 매력을 가진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군은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옐로우시티 장성'을 알리는데 접목시키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전문가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바이럴 마케팅은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나 제품을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마케팅기법으로, 입에서 입으로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장성군은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잠재적 관광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소개하고 노란꽃이 수놓아진 아름다운 지역 경관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밝은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검색 노출'을 강화하고 인터넷 카페 등에 홍보글을 게시하는 카페 포스팅도 이어간다.
팸투어, 기자단, 파워블로거 등을 섭외해 장성을 적극 알리고 이들을 통해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군은 오는 12월까지 바이럴 마케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홍보효과를 측정해 장성의 모든 분야를 알리는 홍보매체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기자단이나 서포터즈 등 젊은 층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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