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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10초69만에 1-0, 역대 최단시간 골

등록 2016.09.16 13:59:20수정 2016.12.28 17: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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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ropa League trophy is displayed, during the Europa League draw ceremony of the first round of the 2016/2017 Europa League ,at the Grimaldi Forum, in Monaco, Friday, Aug. 26, 2016. (AP Photo/Claude Paris)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90분 경기인 축구에서 11초도 안 돼 선제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FC 슬로반 리베레치(체코)의 얀 시코라다.

 시코라는 16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카라바흐 FK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1차전에서 11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시코라는 밀란 바로스와 상대 수비가 경합하던 중 공이 자신에게 흐르자 지체없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숨이 차오르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코라의 득점 시간은 10초69로 집계됐다.

 역대 유로파리그에서 나온 최단시간 골이다. 2015년 3월 비톨로가 세운 13초21을 3초 가까이 단축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단시간 골은 2006~2007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로이 마카이의 10초12다. 당시 마카이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제물로 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두 팀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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