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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매킨토시"… 애플, 27일 신제품 발표

등록 2016.10.20 12:42:14수정 2016.12.28 17: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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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AP/뉴시스】세계 최대 IT기업 애플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할 1분기 실적발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CNN머니는 애플의 1분기 실적이 13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의 애플 스토어 입구에 고객들이 몰려있는 모습. 2016.04.26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미국의 애플이 다음 주 맥북을 비롯한 ‘매킨토시’ 신제품을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지난달 아이폰과 애플워치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27일 디자인 외형 등을 바꾼 매킨토시 라인의 업그레이드 제품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매킨토시 신제품 발표 행사는 ‘또 다시 안녕(hello again)'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진행된다. 이 회사가 매킨토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12인치 노트북인 맥북(MacBook)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그동안  ▲새롭게 디자인한 맥북 프로(MacBook Pro) ▲더 빨라진 아이맥(iMac) ▲새로운 포트를 장착한 맥북 에어(MacBook Air) 등 복수의 매킨토시 제품군을 개발해왔다. 이 가운데 맥북 프로 제품은 디자인 외에도 ‘커서’를 조작하는 트랙패드가 더 커지고, 그래픽 카드 속도도 한결 빨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전세계적으로 출하량이 뚝뚝 떨어지는 PC제품에 공을 들여온 것은 여전히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매킨토시 제품군은 지난해 이 회사 전체 매출 2337억 달러(약 262조)의 11%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에도 태블릿인 아이패드 매출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킨토시 제품군의 판매는 뒷걸음질치고 있지만, 이 회사 매출에서 아이폰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애플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이 제품은 마니아 층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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