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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에 '인적성검사' 도입…39명 채용

등록 2016.11.10 15:47:34수정 2016.12.28 17: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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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행복교육도시 울산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01.22.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21~23일 원서 접수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무기계약직인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인적성검사'를 도입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교육공무직 채용시험 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채용 인원은 유치원 방과후과정반 강사 3명, 돌봄전담사 1명, 창의체험활동지원 실무원 1명, 조리사 15명, 전문상담사 12명, 교육업무실무원 7명 등 총 6개 직종에 39명이다.  

 응시자는 희망 직종의 필수 자격요건 등이 적합한 지를 우선 판단해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며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시교육청 지하 1층 고사관리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시험은 소양평가(인적성검사)이며,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시험 장소와 시간은 오는 30일 공고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일부직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각급 공립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며, 수습기간 등을 거치면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을 갖는다.

 '교육공무직원'이란 시교육청 산하 각급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교육공무직의 교육감 직고용제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교육공무직원 채용방식을 학교장 채용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채용 절차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울산지역 각급 교육기관에는 올해 1월 기준 현재 3200여 명이 교육공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인적성 시험을 도입하게 됐다"며 "인성과 직무수행능력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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