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금요공감', 3월엔 단원들 '창의적인 무대'
【서울=뉴시스】안덕기 무용단 수석. 2017.03.15.(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오는 17일 안덕기 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이 선보이는 '기시적 충돌'은 즉흥을 주제로 삼았다. 가장 원초적인 움직임과 무의식의 이미지를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무대 위로 끌어낸다.
국악에 이국적인 음악적 색채를 더한 윤서경(아쟁), 양승환(하르모니움), 구성모(타블라), 그나성(노래) 등이 함께한다.
안덕기는 2015년 '금요공감'의 '반응(反應) 리액션 리스폰스(reaction response) 소리공간 속 자극', 2016년 '수요춤전'의 '수(秀) & Ann-Park 광대전' 공연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김준영 창작악단 수석. 2017.03.15.(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동요 '학교종이 땡땡땡'을 활용한 정악곡 '영산회상'의 재구성, T.S.엘리엇의 황무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시음악' 연주 등 참신한 음악적 실험을 이어온 김준영이 선보이는 새로운 무대다.
민속악단의 대금 연주자인 원완철 민속악단 부수석은 대금 산조의 유파를 낳은 부친 원장현 명인의 장남으로 전통 대금 산조의 명맥을 잇는 차세대 명인이다.
【서울=뉴시스】원완철 민속악단 부수석. 2017.03.15.(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금요공감' 무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우면당에서 선보인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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