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인 이순삼 "서문시장, 확실한 저희 시집동네 맞습니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25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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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여사는 ‘당당한 서민대통령 홍준표’와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서문시장에 도착했다.
이 여사의 방문에 3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일대가 혼잡을 빚기도 했다.
그는 서문시장 도착과 동시에 상가 곳곳을 누비며 홍 후보의 지지 유세를 벌였다.
이 여사는 상인들이 건넨 호떡과 어묵, 국화빵을 받아먹고 엄지를 치켜 올리기도 했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25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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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구에 오니 우리 남편의 고향 맞다. 대구하면 우리 보수동네 1번지 아니냐"고 반문하며 "여러분들 때문에 동남풍이 확실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요새 전국의 전통시장을 쭉 다니는데 (홍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10%도 안 되는데 홍준표에 대해 아우성을 친다"면서 "혹시 홍준표가 안 될까봐 전통시장 상인이 나와 저를 응원해주고 꼭 되라고 힘을 주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이 여사는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표하며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지지자들에게 받은) 힘을 저희 남편에게 다 가져다 부어준다"며 "저희 남편도 힘을 내고 여러분도 힘을 내고 우리 보수정권 절대 놓지 않는다. 뭉쳐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25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대형화재가 난 4지구 인근을 지나고 있다.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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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의 3분 내외의 짧은 연설이 끝나자 곳곳에서는 "홍준표 대통령" "기호 2번 홍준표"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함성이 이어졌다.
이후 그는 서문시장 1지구와 건어물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악수를 나눴다. 한 상인이 선물로 건넨 빨간 사과모양의 브로치를 달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여사는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칠성시장으로 이동해 홍 후보의 지지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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