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최가람, 하루에만 10언더파···코스레코드

【서울=뉴시스】 9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CC에서 열린 '제11회 S-OIL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홀에서 최가람이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2017.06.09.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최가람(25)이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제11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가람은 9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2010년 8월 KLPGA 입회 이후 아직 1승도 챙기지 못한 최가람은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으며 첫 승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최가람은 2011년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세운 64타를 넘어 새로운 코스레코드의 주인공이 됐다.
최가람은 초반부터 맹위를 떨쳤다. 2번과 4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몸을 푼 최가람은 6번홀에서 9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7번홀과 8번홀에서는 10m와 13m에서 버디를 솎아내기도 했다.
최가람은 후반에도 버디 4개를 보태며 2위 박주영(27·호반건설)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렸다.
경기 후 최가람은 "좋은 성적을 기록해 너무 기쁘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안 불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웃었다.
최가람은 이어 "오늘 경기력을 잘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첫 트로피를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
박주영이 단독 2위에 자리 잡은 가운데 이소영(20·롯데)과 이정은(21·토니모리)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미국 생활을 접고 국내로 돌아온 장하나(25·BC카드)는 5언더파 67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US여자주니어와 US아마추어대회를 동시 석권한 '무서운 10대' 성은정(18·영파여고)은 2언더파 70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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