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미투 2차 피해막고 피해자 보호 앞장설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이재은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미투운동과 관련해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미투운동에 동참한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당한 사례가 있다"며 "직접적 평가는 물론 심지어 살해위협까지 받았다고 한다. SNS를 통해 '카더라'를 유포하는 것도 피해자를 향한 폭력이다. 정부가 나서서 엄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앞서 대북특사단 성과에 대해 매우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지만 이 정권 핵심 세력의 도덕성은 낙제 수준"이라며 "안희정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다. 범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은씨가 영국의 한 언론에 보낸 성명서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고 한다.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으니 집필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한다"며 "해마다 가을이면 행여 한국도 노벨문학상 받을까 노심초사했던 제가 도리어 부끄럽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미투운동은 오랜 세월 누적돼 온 권력형 폭력에 대한 저항"이라며 "인간의 존엄을 짓밟힌 여성들의 인권선언이다. 민주평화당은 여성들의 혁명적 용기와 연대할 것이다. 미투운동 참여자의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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