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무역적자 566억 달러…2008년 10월 이후 최대폭

미국 상무부는 1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달보다 5% 늘어난 566억 달러(약 60조5337억원)로 집계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602억 달러 이후 최대폭이다.
미국은 최근 5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 폭이 확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 무역으로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예고했다.
수입은 전달과 비교, 비슷한 수준인 2575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츨은 1.3% 하락한 2009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 상무부는 상품 부문에서 765억 달러 적자를, 교육과 금융 부문에서 19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이 1월 중국과의 교역에서 2015년 9월 이후 최대 수준인 36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멕시코와의 1월 교역 적자는 41억 달로로 전달(54억 달러)에 비해 좁혀졌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