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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피고 꽃처럼 웃어요"...강원석 '너에게 꽃이다'

등록 2018.03.08 16:06:57수정 2018.03.08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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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피고 꽃처럼 웃어요"...강원석 '너에게 꽃이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많은 사람들이 꽃처럼 피고 꽃처럼 웃기를 바라는 마음을 시집에 담았습니다."
 
 새 봄과 함께  첫번째 시선집 '너에게 꽃이다'을 출간한 강원석 시인은  “세상은 온통 너에게 꽃이다”며 “꽃처럼 피고 꽃처럼 웃어라”고 주문했다.

 시집 제목이기도 한 '너에게 꽃이다' 시의 마지막 구절로, '꽃처럼 피고 웃으면 마치 세상에 온통 너에게 꽂힌다'로 읽혀지기도 한다.

꽃 같은 그대여
지는게 두려워
피지도 못한다며 어찌 꽃일까
피어야 꽃이다 그것을 아는가(피어야 꽃이다 중에서)
 
 꽃이 소재가 되고 주제가 되는 시 77편으로 구성된 시집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면 언제나 기회는 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읽히는 말랑말랑한 시귀와 달리 시인이 되기전 법학박사였다.현재 법무법인 비전 고문으로 봉사단체 열린의사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20여 년간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에서 일했다.  2016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와 두 번째 시집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를 냈고 수필집 '아름다운 세상보기'등을 출간했다.

 "시는 쓰면 쓸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단어는 물론이거니와 조사 하나 때문에 밤을 새운 적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강 시인은 "특히 시는 관찰력과 감성, 그리고 풍부한 표현력이 삼위일체가 될 때 좋은 시가 탄생하는 것 같다"며 "한 편의 시가 완성되기까지 최소한 100번 이상을 읽고 다듬는다"고 했다.

 부드러운 표현과 감성적인 묘사로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쓴다는 평을 받고 있다.

  "꽃으로 시를 쓸 때 많은 행복을 느낀다"는 시인은 “꽃 시집을 읽는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꽃을 보는 여유와 즐거움 그리고 사랑과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진달래, 개나리, 수선화, 제비꽃, 장미, 라일락, 능소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 등 제가 좋아하는 꽃을 소재로 무수한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꽃처럼 향기로운 삶을 갈망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 마음을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144쪽, 1만2000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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