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文대통령,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남북회담 성과 공유
5부 요인 중 출장 중인 김명수 대법원장만 불참
文대통령 "안보상황 나빴지만 회담까지 이어져"
정세균 "판문점에 세계 이목 집중…역사적인 일"
초당적 지지위해 여야 5당 대표 초청도 고려 중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차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성 헌재소장, 정세균 국회의장, 문 대통령,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2018.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55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5부 요인 가운데 해외출장 중인 김명수 대법원장만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참석하려 했지만 연가를 내면서 남 차장이 대신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끼리만 이렇게 모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지난해 7월과 10월 취임 인사 차 봤었는데, 그 때는 우리 안보상황이 아주 안 좋았다"며 "그 이후에 좋아져서 남북 정상회담까지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한반도에 특히 판문점에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주 역사적인 일이었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정말 압도적으로 성원을 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5부 요인의 청와대 초청은 지난 1월2일 신년 인사회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북미 정상회담과 향후 전개될 수 있는 남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후 '4·27판문점선언'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위해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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