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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도소에서 재소자 2명 교도관 복장으로 탈옥

등록 2018.07.24 0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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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크루스 ( 멕시코) = AP/뉴시스 멕시코의 베라크루스주 라토마 교도소 외곽에서 무장 경찰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이 교도소에서는 올 4월1일 폭동으로 6명의 경찰관이 피살당했으며 시날로아주에서는 7월 22일에는 쿨리아칸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의 옷을 입은 재소자 2명이 걸어서 탈옥하는 일도 벌어졌다. 

【베라크루스 ( 멕시코) = AP/뉴시스 멕시코의 베라크루스주 라토마 교도소 외곽에서 무장 경찰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이 교도소에서는 올 4월1일 폭동으로 6명의 경찰관이 피살당했으며 시날로아주에서는  7월 22일에는 쿨리아칸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의 옷을 입은 재소자 2명이 걸어서 탈옥하는 일도 벌어졌다.   

【멕시코시티=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교도소에서 재소자 2명이 간수들의 도움을 받아 구한 것으로 보이는 교도관 복장을 갖춰 입고 유유히 밖으로 걸어 나가 탈옥했다.

 멕시코의 시날로아주 정부의 이노센테 에르난데스 공공안전부장관은 쿨리아칸 교도소를 탈출한 이 죄수들이 22일 아침에 무려 6개의 보안 관문을 거쳐서 밖으로 걸어나갔다고 발표했다.   훌리안 그리말디와 카를로스 살몬이란 이름의 두 재소자는 최근에 보안이 더 삼엄한 다른 교도소에서 이 곳 감옥으로 이전해 온 사람들이라고 그는 말했다.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그리말디는 시날로아 마약 조직의 재무 담당자로 복무한 혐의가 있고,  살몬은 벨트란 레이바 마약 조직에서 주로 경찰에 대한 무자비한 살인공격을 주도한 책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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