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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유은혜 임명에 "대한민국 교육 포기선언" 규탄

등록 2018.10.02 12: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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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대국민 사과, 유은혜 '자진사퇴'해야"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중앙계단에서 긴급비상의원총회를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유은혜 부총리 임명 강행에 대해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0.02.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중앙계단에서 긴급비상의원총회를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유은혜 부총리 임명 강행에 대해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은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포기선언이 완성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유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 중앙계단에서 긴급 규탄 의원총회를 열었다.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는 중에도 자리에 모인 한국당 의원들은 '불법의혹 자격미달 유은혜는 사퇴하라' '오만독선 인사참사 대통령은 각성하라' 등 피켓을 들고 유 후보자 임명 강행을 규탄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1년짜리 교육부 장관 임명을 끝내 강행했다"며 "전문성과 도덕성을 문제 삼아 이 사람만은 교육부 장관으로 안 된다는 학부모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있음에도 나 몰라라 장관 임명을 강행한 이 정권은 도대체 누굴 위한 정권이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국회를 무력화하고자 하는 다양한 술책과 의도된 기획을 갖고 야당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 반드시 심판받도록 하겠다"며 "한국당은 앞으로 유은혜 후보가 과연 교육부장관으로 자질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 앞에 명백히 보여드리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 이상 문재인 정권 독단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둘 수 없다"며 "비록 문재인 대통령은 독단과 아집으로 임명 강행을 했지만 유은혜 자신은 자신의 역량과 도덕성 문제를 깊이 깨닫고 즉각 장관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의원은 "오늘 유은혜 후보 임명 강행으로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포기 선언이 완성됐다"고 힐난했다.

  전 의원은 "오락가락 갈팡질팡 교육정책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켜온 문재인 정권은 이제 김상곤 장관과 교육정책에 있어선 쌍둥이요, 실패한 교육정책을 국회에서 청와대에 하명 받아 오히려 속도전을 펼치겠단 다짐을 하는 유은혜 후보를 임명 강행했다"며 "야당 무시, 국회 무시가 아니라 그동안 청원게시판, 주요 포털, 맘카페 등을 통해 유 후보만은 절대 안 된다고 절규한 국민 기대를 무참히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유 후보처럼 엄청난 실정법 위반,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어떤 전문성, 비전도 없는 후보가 결정적 하자가없는 후보라면 앞으로 문재인 정권 내내 어떤 더 괴이한 후보, 엄청난 후보를 지켜봐야 하나"라고 외쳤다.

  전 의원은 "앞으로 이 나라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교육할 국민들 열망에 따라 1년짜리 코드 후보, 정치 후보를 임명시킨 이 내용은 바로잡혀야 한다. 더 이상 교육을 절망 구렁텅이로 밀어 넣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하고 유 후보는 당장 사퇴해 여당 의원의 마지막 책무라도 다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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