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내 증시, 51社 신규 상장…100곳 돌파 '난망'

10일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수는 스팩 8곳을 포함해 51곳으로 집계됐다"며 "물리적으로 남아 있는 시간을 고려할 때 신규 IPO 기업은 100곳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올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101곳이다. 이 가운데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확정된 기업은 65곳으로 심사에 걸린 기간은 평균 72일이었다. 10월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일을 살펴보면 옵티팜 6월1일, 로보티즈 6월4일, 엘앤씨바이오 7월5일 등 대부분 6~7월 사이에 분포돼 있다.
이 연구원은 "상장예비심사를 거친 후 실질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해 상장을 완료하기까지 3개월 내외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서둘러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더라도 올해 안에 상장까지 마무리할 확률은 매우 적다"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8월 이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의 심사 결과 확정 건수는 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3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엠아이텍, 파멥신 등 8월 이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들 중 심사 결과가 확정된 기업은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결국 8월 이전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심사 결과를 받았지만 아직 공모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기업들의 공모 진행을 독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고의 공모결과를 받고 싶어하는 기업들의 특성상 공모 진행 시점에 대한 고민은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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