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카츄 실사판에 팬들 반응 엇갈려
"털 있는 피카츄 좋다" vs "역겹다"

【서울=뉴시스】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첫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실사판 피카츄를 두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사진은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공개한 예고편 속 피카츄. 2018.11.14
13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공개한 예고편 속 피카츄의 모습을 두고 일부 팬들은 '이상하다', '역겹다' 등으로 혹평했다.
피카츄는 1996년 탄생해 20년 이상 사랑받은 캐릭터지만 3D 실사판은 처음이다. 영화 데드풀에 출연했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 목소리를 연기했다.
한 팬은 트위터를 통해 "털이 북실북실한 피카츄는 나를 역겹게 한다"고 비난했다. 또다른 팬은 "실사판 피카츄가 기괴하긴 하지만 영화를 보고는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털 있는 피카츄 버전을 좋아한다는 전언이다.
한 팬은 "피카츄의 초현실적인 만화 캐릭터를 원하는 사람들은 잘못됐다"며 "명탐정 피카츄가 털이 있어서 좋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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