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농성장에 연대투쟁 노조 속속 집결
민주노총 울산본부 오후 5시 노동자대회 약 1만명 집결 예상
회사, 사내 보안요원과 경비용역업체 직원 등 1000여명 확보
경찰, 기동대원 4200여명 한마음회관과 회사 주변에 배치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주주총회 하루 앞둔 30일 오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주주총회 저지를 결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5.30. [email protected]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한마음회관 앞에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과 대우조선해양 매각 저지를 위한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영남지역 민주노총 가맹 사업장 노조 확대간부와 조합원들이 참가한다.
특히 회사 매각에 반대하는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국내 최대 규모의 산별노조인 현대차 노조도 동참한다.
이들 노조는 오는 31일 예정된 주주총회 무산이 확정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현대중 노조와 연대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한마음회관 광장이 가득찰 정도로 노동자들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농성 중인 현대중 노조를 포함해 약 1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불법행위, 사측과의 정면 충돌을 막기 위해 전국 각 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64개 중대 규모의 기동대원 4200여명을 한마음회관과 회사 주변에 배치한 상태다.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주주총회 하루 앞둔 30일 오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주주총회 저지를 결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5.30. [email protected]
회사가 용역업체 등을 동원해 주총장 탈환을 시도할 경우 노조측과의 물리적 충돌과 대규모 인명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회사가 예정대로 주총을 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날 오후부터 31일 오전까지 노사간에 극도의 긴장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노조는 주총장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사가 설립한 울산대학교 앞에 집회신고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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