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건강이상설에 "괜찮다" 해명..."열흘새 두차례 몸 떨어"

【오사카(일본)=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8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에는 보이지 않음)과 만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29일 G20 국가중 미국을 제외한 19개 국가가 모두 기후변화 억제를 위한 지난해 G20 회의 때의 다짐을 지키고 있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9.6.29
【베를린=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9일 최근 두 차례가 공식석상에서 몸을 떠는 모습을 보이면서 제기된 건강이상설에 대해 "괜찮다"고 해명했다.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한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오사카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에 "특별히 말할 것이 없다. 나는 괜찮다"고 답해 건강상태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장기간 비행을 하고 날아와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힘든 담판을 끝내고서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이런 반응이 발생했을 때처럼 다시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올해 64세인 메르켈 총리는 지난 27일 베를린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함께 새 법무장관을 임명하는 행사 도중 몸을 심하게 떠는 이상 증상을 나타냈다.
당시 옆에 있던 보좌관이 물잔을 건넸지만 메르켈 총리는 마시지는 않았으며 약 30분 뒤 의회에 안정을 되찾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8일 독일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환영식장에서도 심하게 몸을 떨어 우려를 불렀다.
환영식은 뙤약볕 아래에서 열렸으며 메르켈 총리는 장시간 서서 행사를 주재했다.
메르켈 총리는 나중에 물 3잔을 마신 뒤 몸 상태가 좋아졌다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원인인듯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이래 메르켈 총리는 독일 총리직을 계속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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