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마존 금융부문 글로벌 헤드 "금융기관 316조 기술에 투자…시작에 불과"

등록 2019.09.03 11:08: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금융서비스 현대화에 도움"

아마존 금융부문 글로벌 헤드 "금융기관 316조 기술에 투자…시작에 불과"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스캇 멀린(Scott Mullins) 아마존(AWS) 금융부문 글로벌 헤드는 3일 "금융기관들이 316조8000억원 가량을 기술에 투자하고 있지만 그 중 70%는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용으로 금융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모든 것이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혁신으로 금융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선진 미래금융 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우리 금융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민첩성, 확장성, 유연성 등을 확보하고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은 금융서비스 현대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마존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며 배운 것은 하나의 아이디어가 실현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라며 "다만 고객의 기대가 빠른 혁신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보다 민첩할 필요가 있다. 성공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끝으로 "현재 금융산업은 엄청난 변화의 시작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금융과 정보기술(IT) 서비스가 융합하고 있다"며 "많은 기술들을 활용함으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스캇 멀린(Scott Mullins) 아마존(AWS) 금융부문 글로벌 헤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날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암호화폐 Libra를 활용한 전자지갑 솔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포용지수 측정 방식 등이 소개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