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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우호친선협회, 중국인 유학생 장학금 2900만원 전달

등록 2019.10.15 0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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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5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2019 중국인 유학생 장학금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날 부산지역 10개 대학에서 추천한 학과성적 및 한국어 실력 우수 유학생 29명을 선정, 100만원씩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유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자아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회 소속 임원의 기업에서 마련했다.
 
 재단법인 한·중우호친선협회가 주관하고 시와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장학금전달 행사는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에 처음 시작된 후 올해로 8회째 진행됐다.

 부산에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높여 중국 유학생들을 부산과 중국 각 지역과 각계를 연결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서의택 한·중우호친선협회 회장, 꾸어펑 주부산중국 총영사 등을 비롯해  협회 임원과 부산 거주 중국인 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과 기념촬영 등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 부산과 중국 양 지역의 인적자원으로서 부산과 중국의 공동발전을 위해 유학생들이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주관기관인 서의택 한·중우호친선협회 회장은 “중국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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