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코로나19로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코로나19 긴장감에 무역전쟁 위협 더해져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별장으로 가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면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재 보도 질문에 "아직은 그에 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 적절한 시기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상황에 대한 질문에도 "말하고 싶지 않다"고 일축했다. 2020.05.02.](https://img1.newsis.com/2020/05/02/NISI20200502_0016298651_web.jpg?rnd=2020050502084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별장으로 가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면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0.05.02.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394.84포인트(3.64%) 내린 1만466.8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93.95포인트(4.24%) 하락한 4378.23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9.28포인트(0.16%) 밀린 5753.78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에 대해 "그들이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고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책임을 묻기 위해서라며 1조 달러(약 1228조 원) 상당의 추가 대중 관세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에 대해 주권면제(주권 국가는 피고가 될 수 없음)를 박탈해 미국의 코로나19 피해자들이 중국을 고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도 알려졌다.
AP는 미중 무역 전쟁이 올초 중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경제 폐쇄를 단행하기 직전 간신히 휴전을 이룬 바 있다며, 상호 적대감이 이 같은 노력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긴장감과 무역 제재 위협이 더해져 위험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IG그룹의 징이 판 분석가는 "무역 전쟁은 2017년 이후로 시장을 괴롭혀 왔다. 이 전쟁으로 다시 돌아갈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재개돼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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