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3%↑..."코로나에 4년래 최저"
![[브뤼셀=AP/뉴시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마련한 EU 경제회생기금을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국가에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EU정상회담에서 발언 중인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2020.5.14.](https://img1.newsis.com/2020/04/24/NISI20200424_0016281557_web.jpg?rnd=20200514175015)
[브뤼셀=AP/뉴시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마련한 EU 경제회생기금을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국가에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EU정상회담에서 발언 중인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2020.5.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충격을 받고 있는 유로존의 4월 소비자 물가지수(HCPI) 확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올랐다고 유럽연합(EU) 통계국이 20일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EU 통계국은 이날 4월 HCPI가 원유 등 에너지 가격 급락 여파 등으로 속보치 0.4% 상승보다 하향 조정되면서 거의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로존 HCPI는 1월 1.4%, 2월 1.2%, 3월 0.7% 오르면서 올해 들어 하강세를 보이면서 유럽중앙은행(ECB) 물가목표인 2.0% 안팎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다.
통계국은 에너지 가격이 작년 동월보다 9.7%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속보치 9.6%에서 낙폭이 약간이나마 확대했다.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지수는 1.4% 올라 3월의 1.3%보다 가속했다. 식품 가격의 상승 영향이 컸다.
식품과 주류, 담배 가격은 4월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 올랐다.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확산한 가운데 소비자가 일용품 매점에 나선 요인이 작용했다. 3월은 2.4% 상승했다.
HCPI의 최대 구성품목인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1.2% 올랐지만 3월 1.3% 상승에서 감속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지수는 전년에 비해 1.1% 상승했다. 3월은 1.2% 오른 바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한층 협의의 근원 인플레율(에너지 식품 담배 주류 제외)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 상승했다. 3월은 1.0%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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