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애틀랜타, 마이애미에 2연승…19년 만의 NLCS 보인다

등록 2020.10.08 07:48: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tlanta Braves' Ronald Acuna Jr. (13) celebrates with teammates after Game 2 of a baseball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against the Atlanta Braves Wednesday, Oct. 7, 2020, in Houston. The Braves won 2-0. (AP Photo/Eric Gay)

[휴스턴=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수들이 8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2-0으로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9년 만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2차전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마이애미 말린스를 2-0으로 눌렀다.

1, 2차전을 모두 챙긴 애틀랜타는 NLCS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승만 더 하면 2001년 이후 19년 만에 NLCS 무대에 오른다.

애틀랜타 선발 이안 앤더슨은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은 8개를 솎아냈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대런 오데이(⅓이닝)-테일러 마잭(1이닝)-윌 스미스(1이닝)-마크 맬란슨(1이닝)도 무실점으로 릴레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애틀랜타 댄스비 스완슨은 2회말 2사 후 마이애미 선발 파블로 로페즈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1-0으로 앞선 4회에는 트레비스 다노가 로페즈에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애틀랜타 마운드에 꽁꽁 묶인 마이애미는 3안타 빈타에 그치며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패했다.

애틀랜타 선발 로페즈는 5이닝 3피안타(2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침묵에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