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수처장 후보 검증 시작돼…11월 중 인사청문회 해야"(종합)
"이달 중 청문회 전망 높여 다행… 협치 정신 발휘 기대"
"野 비토권 이용해 출범 방해하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경준(왼쪽부터) 변호사,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임정혁 변호사, 이헌 변호사 등 7명의 추천위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30/NISI20201030_0016838094_web.jpg?rnd=2020103010313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경준(왼쪽부터) 변호사,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임정혁 변호사, 이헌 변호사 등 7명의 추천위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30. [email protected]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천된 공수처장 후보들의 조기 공개로 사실상의 검증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추천위원들이 이번주 금요일(13일)로 예정된 최종 후보 추천에 앞서 미리 판단할 수 있게 된 건 신속한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11명의 후보들 다수는 법조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분들이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추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중 인사청문회 개최 전망을 높인 점은 다행"이라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후보들 면면을 감안하면서 추천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국민들 관심이 구체적일수록 추천위원들의 심사가 더욱 진지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초대 공수처장 후보가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신속하게 추천될 수 있도록 추천위원들의 대승적 판단과 협치 정신 발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11월 안에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이 완료되고 인사청문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증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미 공수처 출범 법정기한(7월15일)이 119일 지났고, 공수처 사무실은 네 달째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추천위는 철저한 검증과 심사를 통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며 "공수처의 민주적 정당성과 정치적 독립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논의 과정과 검증 결과도 국민께 공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엄격한 검증을 내세우며 시작도 되지 않은 회의에 거부권 이야기부터 꺼내고 있다"면서 "야당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석동현 전 검사장은 공수처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으로 '일을 안 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는 "13일 추천위 회의에서 내실 있는 심사가 이뤄져 최적의 후보군이 결정되기를 바란다"며 "비토권을 이용해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는 총 11명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판사 출신인 전종민 변호사(연수원 24기)·권동주 변호사(연수원 26기)를 추천했고, 국민의힘은 검사 출신인 석동현 전 동부지검장(연수원 15기)·손기호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연수원 17기)·김경수 전 대구고검장(연수원 17기)·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연수원 18기)을 추천했다.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연수원 21기)·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연수원 16기)·한명관 변호사(연수원 15기)를 추천했다.김 연구관은 판사 출신, 이 부위원장과 한 변호사는 모두 검사 출신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몫으로 부장판사 출신인 전현정 변호사(연수원 22기), 추천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검사 출신의 최운식 변호사(연수원 22기)를 추천했다.
추천위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에 대한 심사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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