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생명과학자들, 새 온라인 세미나 프로젝트 시작
18일부터 'K바이오X 클래스' 세미나 시작
바이러스·줄기세포 등 주제로 10차례 강연 진행

전세계 한국인 생명과학자들의 네트워크를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 K-바이오(Bio)X가 18일부터 20명의 국내외 연사들을 초대해 K바이오X 클래스라는 이름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공 수업과 네트워크가 혼합된 형태로 총 1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 : K바이오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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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전세계 한국인 생명과학자들의 네트워크를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 K-바이오(Bio)X가 국내 19개 대학·기관들과 함께 온라인 세미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K-바이오X는 18일부터 글로벌 K바이오X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성과를 내고 있는 20명의 국내외 연사들을 초대해 2~3주에 한번씩 온라인 세미나를 전공 수업과 네트워크가 혼합된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대 의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의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충남대 의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국생명공학연구소 등 국내 19개 대학·기관들과 공동 주최한다.
18일 시작된 첫 세미나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성균관대 성균융합원·생명과학과의 공동 초청으로 박인현 예일대 의대 교수와 신근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줄기세포(stem cell)와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두번째 세미나에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강칠용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교수와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장이 연사로 나선다. 두 교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주제인 바이러스와 RNA(리보핵산), 면역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생물물리학, 영상의학,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 개발, 암, 유전체학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K-바이오X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주축이 시작한 플랫폼으로 현재는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학자/학생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원격회의 프로그램 '줌'을 이용한 온라인 세미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학자들과 연구자들, 학생들이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였다. 지난 10번의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매회 250명 이상의 연구자들과 학생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1회 세미나에서는 70개 이상의 글로벌 기관에서 500명 이상의 생명과학자와 학생들이 실시간 참여와 소통이 이뤄졌다.
K-바이오X는 이전 글로벌 세미나의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서울대 생명과학과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40여명의 한인 석학과 50여명의 포스닥(박사후연구원)이 멘토로, 국내 생명과학 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멘티로 참여한다. 학생들에게 전공·진로 선택과 각 분야에 대한 조언 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바이오X 활동은 한국연구재단,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SK바이오팜, LG화학, 유한양행, 석의준 변호사, 소다기프트, 포스텍(의료기기혁신센터),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충남대 의대, 위드브로스, 핀테라퓨틱스, 로펌 필스버리, 바이오니아, 스템모어가 후원하고 있다.
K-바이오X 관계자는 "온라인에 멈추지 않고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생명과학자 네트워크로의 더 큰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생명과학 연구자들과 함께 한국의 생명과학 발전에 더욱더 큰 기여를 하며 미래의 생명과학도 양성에도 큰 공헌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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