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한국 영화사 쾌거? 윤여정 개인의 승리"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봉준호 감독이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19.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19/NISI20200219_0016095711_web.jpg?rnd=20210427093900)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봉준호 감독이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봉준호 감독이 배우 윤여정의 한국 배우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해 "개인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봉 감독은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영화 사상 102년 만에 이룬 쾌거라는 표현에 대해 "한국 영화사라는 거창한 잣대를 대기보다는 윤여정 선생님 개인의 승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여정 배우가) 오스카를 노리고 어떤 걸 준비하시고 어떤 작품을 선택하고 어떤 연기 활동을 해 오시고 이런 분이 아니지 않느냐"며 "연기 활동해 오신 지가 벌써 50년이 됐다. 꾸준히 연기 활동을 성실하고 늘 아름답게 해 오셨는데, 뒤늦게 오스카가 좀 부지런함을 떨어서 윤 선생님을 찾아와서 상을 드린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스카가 국제영화제가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뒤늦게나마 이렇게 전 세계 훌륭한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라고 생각한다"며 "좀 뒤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오스카가 올바른 방향으로 잘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차기작과 관련해서는 "한국어 작품하고 영어 작품 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어 작품은 시나리오를 지난 1월에 완성해 놓고 다른 기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고, 영어 작품 시나리오는 작업 중이다. 당분간은 혼자서 조용히 준비하는 작업의 시간이 길게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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