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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즌', K-콘텐츠로 글로벌 공략…"제작·투자 확대"

등록 2021.04.28 09: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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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무비 '첫잔처럼', 글로벌 플랫폼 통해 120개 언어로 서비스

오리지널 영화 '더블패티' 아시아 6개국에 선판매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영역까지 점차 확대 예정"

KT '시즌', K-콘텐츠로 글로벌 공략…"제작·투자 확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윤여정 배우의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KT 모바일 OTT 서비스 '시즌'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28일 KT에 따르면, 시즌에서 기획하고 투자해 2019년 10월 선보인 웹무비 '첫잔처럼'(제작사 백그림)이 세계적인 미디어 회사 HBO를 비롯한 HBO 계열사 채널 등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됐다.

KT는 HBO와 VIKI(비키), ODK미디어(미주 OTT플랫폼) 등 3개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사와 '첫잔처럼'(First Shot)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주(북미/남미) 지역을 비롯해 유럽,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 국내 OTT의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이 120개 언어로 서비스됐다.

화제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나 '체르노빌'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HBO는 미국의 타임워너사가 1972년 설립한 대표적인 미디어 회사다. 1992년 해외에도 진출해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1200만 이상의 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해 국내서도 화제를 모았다.

KT 시즌의 오리지널 영화 '더블패티'는 올해 2월 국내 개봉 전 아시아 6개국에서 선판매됐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에도 판매 됐으며 해외 매체 'Screen Daily(스크린 데일리)'에 코리아 프로젝트 마켓 타이틀 부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 오리지널 웹드라마와 예능 콘텐츠가 대만 FET, NTT Plala 등에 판매되면서 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KT 관계자는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시아 권역을 비롯해 미국/유럽 권역에서도 계속해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해외 콘텐츠 수출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즌은 아이돌, 예능, 웹드라마 외에도 오리지널 미드폼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기획 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영역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9년 11월 28일 'Seezn(시즌)'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16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시즌 시청고객 3명 중 1명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접했다. 2019년 대비 시청횟수는 169%, 시청시간은 2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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