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르니 벗겨져” 中금메달리스트, 도쿄올림픽 메달 품질 의혹 제기
도쿄올림픽 메달, 국민으로부터 기부받은 전자기기 재활용
"친환경 전략 실패" VS "지속가능성 지지" 갑론을박
![[서울=뉴시스] 도쿄올림픽 트램펄린 금메달리스트 주쉐잉(朱雪莹)이 "벗겨졌다"며 올린 메달 (사진출처: 주쉐잉 웨이보) 2021.08.2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8/25/NISI20210825_0000814886_web.jpg?rnd=20210825114121)
[서울=뉴시스] 도쿄올림픽 트램펄린 금메달리스트 주쉐잉(朱雪莹)이 "벗겨졌다"며 올린 메달 (사진출처: 주쉐잉 웨이보) 2021.08.25. *재판매 및 DB 금지
주쉐잉은 사진 세 장을 첨부해 표면이 벗겨진 메달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메달 좌측 상단에 얼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게시한 사진 밑에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며 “얼룩이 그저 먼지인 줄 알고 손가락으로 문지르니 점점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약 1만개의 댓글을 남기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금메달리스트의 노력이 메달 얼룩 때문에 폄하된다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도쿄올림픽의 친환경 전략은 실험적이다”고 남겼다. 이어 “메달리스트는 더 값진 무언가를 받을만 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 메달은 일본 국민에 기부 받은 전자기기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조폐국은 24일 “금메달 표면이 벗겨진 사례를 확인한 바 없으며,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추가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금메달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중국 디자이너 딜런 양은 “메달은 상징적인 것”이라고 글로벌 타임스에 전했다. 일본의 친환경 전략, 즉 지속가능함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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