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화학생화학과 학생들 '연구력 또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김세연, 박혜림, 김태성씨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는 영남대 대학원 화학과 박혜림(23·석사2기) 씨와 화학생화학과 4학년 김태성(24), 김세연(22)씨가 참여했다.
이들의 연구는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Green Hydrogen)를 제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구성 있는 촉매를 합성하는 연구이다.
연구 논문은 국제저명저널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저널 오브 인더스트리얼 엔드 엔지니어링 케미스트리(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에 잇달아 게재됐다.
연구팀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촉매를 선정해 각 촉매의 특성을 최대화하면서 물과 빛에 대해 안정성이 우수한 이종-삼종 접합 촉매를 디자인했다.
광화학 반응 도중에 용해되거나 빛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면서도 수소 발생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영남대 화학생화학과에서는 학부생들이 매년 우수한 논문을 저명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오고 있다.
학과 전통처럼 대를 이어가며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대외적으로 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부를 졸업한 선배가 대학원생으로서 연구실 후배를 끌어주고 후배는 선배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학부생 때부터 연구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학부생 김태성 씨는 "지도교수와 대학원 선배들이 열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학부생들도 연구와 학업에 몰두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내년 후배들은 우리보다 더 좋은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4단계 BK21사업과 영남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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