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 품나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1 AMA 후보 발표 이미지. 2021.10.29. (사진 =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SNS 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29/NISI20211029_0000857463_web.jpg?rnd=20211029082020)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1 AMA 후보 발표 이미지. 2021.10.29. (사진 =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SNS 공) [email protected]
방탄소년단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열리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이다.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 후보로 지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K팝의 역사를 다시 썼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겨룬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과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초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도 예상되고 있다. 음악적인 것에만 한정하면, 그래미 어워즈의 권위가 가장 높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와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등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받았다.
또 방탄소년단은 퍼포먼스도 펼친다.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지난 발표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첫 오프라인 라이브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애초 미국 인기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과 글로벌 히트곡 '버터(Butter)' 리믹스 버전 합동 무대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전날 메건 디 스탤리언의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무산됐다.
또 이번 시상식 무대에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외에 올리비아 로드리고, 배드 버니 등 팝스타들도 무대에 오른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 ABC TV가 생중계한다. 국내에서는 OTT 왓챠가 생중계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참석 이후 오는 같은 달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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