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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첫 오미크론 감염 확인…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등록 2021.12.11 0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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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시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거리를 걷고 있다. 키프로스 보건장관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7개월이 지나 부스터 샷을 맞지 않은 사람은 쇼핑몰, 식당, 슈퍼마켓 등 실내 출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2021.11.25.

[니코시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거리를 걷고 있다.  키프로스 보건장관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7개월이 지나 부스터 샷을 맞지 않은 사람은 쇼핑몰, 식당, 슈퍼마켓 등 실내 출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2021.11.25.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키프로스 메일 등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프로스 보건부는 리마솔 마을에서 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격리됐으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달 초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그리스계 키프로스인 관련된 사례로 조사됐다. 도착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며칠 후 증세를 보인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부는 또 13일부터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프로스의 전날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35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936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19세 이하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세에서 11세 사이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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