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安에 손내민 與에 "표만 되면 뻗는 문어발 정치"
"도대체 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安, 새정치연합 탈당해…결합 불가능"
"열린민주 흡수…李 조국 사과 거짓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회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2021.12.26.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6/NISI20211226_0018284777_web.jpg?rnd=20211226113546)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회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2021.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와 열린민주당에 동시에 협력을 제의한 데 대해 "이재명 후보가 표만 된다면 무조건 내 정책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지도부 역시 표만 된다면 내 사람 내 정당이라고 우기니 도대체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과거 일부 대기업은 본래 사업내용과 상관 없는 업종까지 발을 뻗다가 '문어발 경영'이라는 비판을 듣고는 했는데, 지금 민주당의 행태가 표만 된다면 자신들의 이념과 역사와 무관하게 발부터 뻗고 보자는 '문어발 정치'"라고 꼬집으며 이같이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2015년 12월 안철수 후보가 극심한 갈등 끝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했을 때 이미 민주당 세력과의 '결합'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 났다. 올해 4월 안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보궐선거 승리를 적극적으로 돕기도 했다"고 안 후보가 국민의힘과 더 가깝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안 후보가 말하는 절대 명제는 정권교체로, 여당 대표가 안 후보를 총리나 장관 자리로 꼬셔보겠다는 건 안 후보를 무시해도 너무 무시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 합의에 대해서도 "열린민주당이 만들어질 때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는 '참칭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고, 윤호중 당시 사무총장은 '합당 가능성 없다'고 선포했다"며 "더구나 열린민주당은 창당선언문에 '조국 수호'를 명시한 정당으로, 이재명 후보가 조국 사태에 거듭 사과했는데 민주당이 스리슬쩍 열린민주당을 흡수해버리면 사과가 모두 거짓이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언론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연합이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국회의원이 총리나 장관을 겸직할 수 있는 헌법상 내각제적 요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같은날인 26일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선언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고,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검찰 수사권 폐지 등 열린민주당 측 의제를 수용하는 당대당 합당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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