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이푸드파크' 통근버스 운영…출퇴근 부담 '뚝'
지난 3일부터 한달 동안 통근버스 시범 운행
고용환경 개선·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아이푸드파크' 근로자 대상 무료 통근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오른쪽에서 4번째)은 직접 시범 운행 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통근버스에 탑승해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인천 서구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2/04/NISI20220204_0000925874_web.jpg?rnd=20220204152035)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아이푸드파크' 근로자 대상 무료 통근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오른쪽에서 4번째)은 직접 시범 운행 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통근버스에 탑승해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인천 서구 제공)
서구는 전날 통근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한달 동안 시범 운행 기간을 거쳐 노선, 배차 간격 등을 확정하고 근로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식 운행 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기점인 왕길역 앞 정류장을 직접 방문해 노선과 배차 간격,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통근버스에 탑승해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이푸드파크는 연면적 28만㎡ 규모로 현재 근로자 1000여명이 근무한다. 그러나 아이푸드파크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불편을 겪었다. 아이푸드파크 입주가 완료되면 근로자 50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 불편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또 입주업체들은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서구는 산업단지 내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으로 인천식품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이 수행하는 '아이푸드파크 근로자 대상 무료 통근버스 운영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이푸드파크 입주 완료 시 통근버스가 근로자와 입주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하고 싶고, 기업 운영하기도 좋은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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