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 대통령, 쇼트트랙 황대헌 첫 金 축하…"억울함 날려보낸 쾌거"

등록 2022.02.09 23:57: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첫 금메달…기다리던 소식 매우 기뻐"

"눈부신 역주 오래 남을 것…남은 경기 늠름하게 즐겨주기를"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대헌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2.02.09. dadazon@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대헌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2.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국의 편파 판정을 딛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황대헌(23·강원도청) 선수에게 각별한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황 선수에게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다리던 소식에 매우 기쁘다"며 "1000m의 억울함을 한방에 날려보낸 쾌거"라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평창의 '겁 없는 막내'가 베이징의 '에이스'가 됐다"며 "탁월한 스피드와 순발력 뿐 아니라 노련한 레이스 운영이 단연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보여줘 정말 고맙다"며 "오늘 보여준 눈부신 역주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더욱 멋지고 늠름하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랑스러운 황 선수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며 "앞으로의 경기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황대헌은 이날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09초21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데뷔전이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00m 은메달로 강렬한 데뷔를 알린 황대헌은 베이징에서 메달색을 금빛으로 바꿨다.

한국 쇼트트랙은 앞서 치른 혼성계주, 남자 1000m, 여자 500m에서 편파 판정과 불운 등으로 단 1개의 메달을 얻지 못했으나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의 질주로 아쉬움을 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