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MVP 미란다, 첫 시범경기 등판서 '흔들'…2이닝 3실점
코로나19 확진으로 뒤늦게 캠프 합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3차전 경기, 4회초 두산 선발 미란다가 역투하고 있다. 2021.11.17.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17/NISI20211117_0018166041_web.jpg?rnd=2021111719474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3차전 경기, 4회초 두산 선발 미란다가 역투하고 있다. 2021.11.17. [email protected]
미란다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2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미란다는 KBO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28경기에 등판해 173⅔이닝을 던지면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였다.
특히 225개의 삼진을 잡아내 1984년 고(故) 최동원이 작성한 223탈삼진을 넘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지난해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모두 미란다의 차지였다. 또 최고 활약을 선보인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도 받았다.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 미란다는 2021시즌을 마친 뒤 두산과 19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올해 시즌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1월 30일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지난달 17일에야 입국했다. 미란다는 격리를 거친 후 25일에야 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미란다는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지만, 제구 난조로 애를 먹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미란다는 상대 리드오프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구자욱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에도 호세 피렐라에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의 위기에 놓였다.
미란다는 오재일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강민호를 삼진으로,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힘겹게 1회를 마친 미란다는 2회말 김헌곤에 중전 안타를, 김동엽에 2루타를 맞았다.
김상수에 볼넷을 헌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미란다는 구자욱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또 실점했다. 피렐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동엽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실점은 '3'이 됐다.
미란다는 3회말부터 이영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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