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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준생 선호 1위 업종은 IT·통신…문과도 가장 선호

등록 2022.06.09 01:31:00수정 2022.06.09 07: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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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준생 선호 1위 업종은 IT·통신…문과도 가장 선호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IT·통신 분야가 문·이과 모두에서 20대 취준생이 선호하는 업종 1위를 차지했다.

취업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20대 취준생 1903명을 대상으로 '선호 업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28%가 'IT·통신' 분야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문과 출신만 놓고 보더라도 IT·통신 분야가 선호도 20%로 가장 높았다. 

전체 취준생이 선호하는 업종 순위로는 'IT·통신'이 28%로 1위를 차지했고, '미디어·문화'가 16%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서비스' 14%,  '은행·금융' 9%, '판매·유통·백화점·무역' 9%, '제조·생산' 8%, '교육·출판' 7%, '건설·토목'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과 업종 선호도 순위는 'IT·통신'이 20%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디어·문화' 19%, '은행·금융' 14.5%, '서비스' 14%, '판매·유통·백화점·무역' 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과 선호 업종은 'IT·통신'이 43%로 압도적이었고 '제조·생산' 17%, '서비스' 14.5%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 해당 업종을 선호하는 이유도 달랐다. 'IT·통신'(53%)과 '판매·유통·백화점·무역'(32%) 업종은 대체적으로 '전망이 좋아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미디어·문화'(57%)와 '서비스'(30%) 업종은 '관심과 흥미가 있어서'가 다수를 차지했다. '건설·토목'(44%), '제조·생산'(41%), '교육·출판'(37%), '은행·금융'(28%) 업종을 선택한 취준생은 '전공을 활용하기 위해'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캐치 관계자는 "기존에 이공계에서만 관심을 보였던 IT·통신 업종에 문과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문과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전공 관련 업종보다 유망한 업종으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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