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경찰, 휴가철 북촌·서촌·홍대 기초질서 단속 강화

등록 2022.07.10 10: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는 1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실시

지난해 7월 한달 간 위반 사례 집중

합동 순찰·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모습. 2021.01.04. park769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모습. 2021.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서울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 내 기초질서 위반사범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와 여름 휴가철이 맞물려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된다. 주요 관광지 내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질서 위반 사례는 총 539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39%인 211건이 휴가철인 7월에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이 68건, 도로교통법 위반이 143건이었다.

경찰은 올해 청와대 개방으로 광화문 일대가 더 주목받는 만큼 청와대를 중심으로 북촌, 서촌 일대에 대해 4인 이상 합동 순찰을 추진 하는 등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홍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상대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질서 확립이 선진 문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