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 사라져…경찰 조사 착수
지난 3월 서울시가 중구 소공동에 설치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서울 중구 소공동 인도에 설치된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이 사라져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사라진 서울시 '광복단결사대 활동지 및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을 추적 중이다.
사라진 표석에는 '이곳은 1920년 8월24일 미 의원단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휘 아래 광복단 결사대와 암살단이 조선총독 및 일본 고관을 처단하려 모였던 아서원 자리이다. 1925년 4월17일 여기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조선공산당이 결성되어 사회주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다'라고 적혀있다.
노동당은 지난 2021년 6월 서울시 중구청에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 설치를 신청했다. 역사문화재위원회는 지난해 7월 심의를 거쳐 제목 변경 등 조건부 승인했고, 서울시는 지난 3월 소공동 롯데호텔 앞 인도에 표석을 설치했다.
표석이 사라진 사실을 인지한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남대문서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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