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복 충암고 감독, 청소년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지휘봉은 정보명 동의대 감독

이영복 충암고등학교 감독이 청소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9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이영복 충암고 감독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이어 "11월 개최되는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에는 정보명 동의대학교 감독을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도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영복 감독과 정보명 감독을 각 연령별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이끌 이영복 감독은 모교인 충암고에 1993년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 충암초와 충암중 감독을 거쳐 2004년 충암고 감독에 올랐다.
2021년에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충암고에 안겼고, 지난해에는 신세계 이마트배 3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을 견인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정보명 감독은 상무 야구단과 롯데 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모교인 동의대를 이끌고 있다.
최근 2년간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연이어 3위에 올랐으며, 선수들과 소통하고 연구하는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총 5차례 올라 쿠바(11회), 미국(7회)에 이어 최다 우승국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2015년 우승, 2019년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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