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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택시기사 때리고 택시 훔쳐 도주한 30대 승객 검거

등록 2023.07.19 10:54:48수정 2023.07.19 1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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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평택=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리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평택시 동삭동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그는 택시 안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하차 요구를 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현장을 지나던 비번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B경사는 A씨가 택시기사를 밀치고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하고 112에 상황을 전달한 뒤 차량을 쫓았다.

이후 2㎞가량 떨어진 도로에서 훔친 택시를 발견해 위치를 알려 A씨 체포를 도왔다.

A씨는 체포 때 경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강도와 음주측정거부 혐의 등을 적용,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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