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라오스 타켁∼무기아 철도 기본계획 맡는다
230만 달러 규모 용역계약 체결…11개월에 걸쳐 사업 수행
![[비엔티안=뉴시스] 철도공단 박진현 신성장사업본부장(오른쪽 첫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랜드마크 호텔에서 타켁∼무기아 철도 기본계획(Pre-FEED) 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01/NISI20230901_0001354155_web.jpg?rnd=20230901102754)
[비엔티안=뉴시스] 철도공단 박진현 신성장사업본부장(오른쪽 첫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랜드마크 호텔에서 타켁∼무기아 철도 기본계획(Pre-FEED) 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규모는 230만 달러며 이날 협약식에는 철도공단 박진현 신성장사업본부장, 현지 민간사업권자인 PTL Holdings 찬톤 시티사이 회장, 유신엔지니어링 전경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 철도공단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베트남 붕앙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562㎞의 대규모 국제 철도프로젝트 중 우선추진 구간인 라오스 타켁∼무기아 145㎞ 구간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과정에서 철도공단은 ㈜유신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랑스, 호주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사업을 수주해 냈다.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11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0년(해외건설협회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시행과 2015년(KOICA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 타당성조사 시행) 등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기금으로 타당성조사를 시행해 사업성을 검토한 노선이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전=뉴시스] 라오스 철도사업 노선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01/NISI20230901_0001354156_web.jpg?rnd=20230901102848)
[대전=뉴시스] 라오스 철도사업 노선도. *재판매 및 DB 금지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로 철도인프라가 부족한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철도망 확충에 한국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K-철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 우리기업들이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