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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박으로 만든 핸드크림" 오비맥주, 업사이클링 화장품 공개

등록 2023.09.14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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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부산물 맥주박으로 핸드크림·샴푸·비누 등 판매

오비맥주, 맥주박 화장품 공개 (사진=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비맥주, 맥주박 화장품 공개 (사진=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오비맥주는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와 함께 '2023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에 홍보관을 열고 맥주박 업사이클링 화장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라피끄와 함께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리 부산물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화장품들을 소개하고 특별가에 판매한다.

맥주박은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유통과 활용이 어려워 폐기되거나 가축의 사료로 활용돼 왔다. 라피끄는 오비맥주가 제공한 맥주박을 원료화해 100% 활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에 성공하며 다양한 맥주박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오비맥주와 라피끄의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 '비어(Beer) 샴푸' '브루버드 그레인 스크럽 바' 등 다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식품부터 뷰티, 패션까지 맥주박을 다양한 방식으로 새활용해 식품 폐기물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주 생산 과정의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발굴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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